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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 밤, 창문을 열어두고 바람을 느끼고 싶은데...
"윙윙" 어디선가 들려오는 모기의 위협적인 날갯소리!
이럴 땐 강한 화학성분의 스프레이 대신,
집에서 직접 만든 천연 모기퇴치제로 가족의 건강과 여름밤의 평화를 함께 지켜보세요.
저도 두 딸을 키우는 엄마다 보니,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건 꼭 순한 성분만 쓰고 싶었거든요.
그래서 오늘은 효과 있으면서도 안전한 천연 스프레이 레시피를 공유해요!
1. 천연 모기 퇴치 스프레이 레시피
준비 재료 (100ml 기준)
재료명 | 용량 | 역할 |
정제수 (또는 생수) | 50ml | 희석 및 피부 자극 완화 |
에탄올 (소독용 70% 알코올) | 40ml | 오일 용해, 살균 작용, 휘발성 증진 |
라벤더 에센셜오일 | 10방울 | 모기 기피 효과 + 진정 작용 |
티트리 오일 | 5방울 | 항균 + 기피 효과 |
유칼립투스 오일 (or 레몬유칼립투스) | 5방울 | DEET에 가까운 모기 기피 효과 |
글리세린 (식물성) | 5ml (선택) | 보습 효과, 피부 자극 방지 |
스프레이 공병 (100~120ml 용량) | 1개 | 내용물 저장 및 분사 용도 |
성분별 과학적 근거
- 라벤더 오일: Mosquito-repelling 효과가 있는 리날룰(linalool) 함유
- 티트리 오일: 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진드기, 모기 등 해충 기피 효과
- 유칼립투스 오일: 특히 *레몬유칼립투스(레몬센티드 유칼립투스)*는 CDC에서 인정한 천연 DEET 대체 성분으로 유명
- 에탄올: 에센셜 오일을 물과 섞이게 도와주는 용해제 역할 + 빠른 휘발로 기분 좋고 빠른 건조
만드는 방법
- 스프레이 공병에 에탄올을 먼저 넣습니다.
→ 에센셜 오일이 먼저 물에 닿으면 분리되므로, 에탄올에 먼저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. - 라벤더, 티트리, 유칼립투스 오일을 넣고 잘 섞습니다.
→ 오일을 알코올에 먼저 희석해야 안정적으로 혼합됩니다. - 정제수(또는 생수)를 추가하고 흔들어줍니다.
→ 물이 들어간 후에는 반드시 사용 전마다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. - (선택) 글리세린을 추가하면 보습력이 높아져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.
→ 특히 아이나 민감성 피부에 적합
보관 및 사용 팁
-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, 1~2개월 내 사용 권장
- 사용 전 반드시 흔들기 (에센셜 오일과 물은 쉽게 분리됨)
- 피부에는 직접 분사하지 않고 옷이나 커튼 등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
- 아이, 반려동물 주변에는 소량부터 테스트 권장
2. 천연 퇴치제, 진짜 효과 있나요?
저희 집은 라벤더+유칼립투스 조합을 쓰기 시작한 후로,
밤에 모기 물린 횟수가 확실히 줄었어요.
무엇보다 향이 은은해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써요.
화학 약품에 민감한 분들, 반려동물 키우는 집,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꼭 한 번 써보세요.
3. 이런 곳에 뿌려보세요
- 외출 전 옷 위에 가볍게 분사
- 베개, 침구, 커튼, 방충망
- 캠핑, 산책 갈 때 피부 근처 주변에
- 아이 침대 주변 (단, 직접 피부에는 피해주세요)
4. 사용 시 주의사항
- 에센셜 오일은 고농축이라 피부에 직접 사용 금지!
- 임산부나 12개월 미만 아기 근처에서는 사용 자제
- 사용 후 1~2개월 이내에 다 쓰는 것이 가장 좋아요
5. 마무리 한마디
시중에 파는 모기약, 냄새도 강하고 눈 따갑고...
그에 비하면,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천연 스프레이는
마음도 편하고 건강도 지켜주는 한 방울의 배려 같아요.여름밤,
모기 걱정 없이 창문 활짝 열고 바람을 맞아보는 여유…
여러분도 꼭 느껴보시길 바랄게요.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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